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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한화 이글스가 올시즌에도 흥행 폭발을 예고하고 있다.
전날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와의 경기가 펼쳐진 대구 라이온즈파크에는 9719명의 관중이 입장해 이번 시범경기 최다 인원을 기록했는데, 대전구장도 못지 않았다. 한화 관계자는 "좌석 점유율로는 여기가 더 높다"고 했다.
이날 경기 전 한화 한용덕 감독은 "어제 관중이 7007명이 들어왔는데, 행운의 숫자 7이 2개나 들어 있다. 공짜 입장도 아닌데 일부러 관중 숫자를 맞출 리는 없고, 우리한테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반겼다.
올해도 한화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는 낮지 않다. 지난해 3위에 올랐으니, 올해도 포스트시즌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이 된다고 믿고 있다. 그런 기대감이 시범경기부터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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