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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개막전 등판 준비를 마쳤다.
이날 최고 146㎞의 직구를 23개 던졌고, 슬라이더 15개, 스플리터 6개, 커브 5개로 던질 수 있는 구종을 체크했다.
김광현은 경기후 "오늘 제구 위주로 던졌고 원하는 곳에 잘 들어가 쉽게 타자들과 상대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전지훈련에서 순조롭게 준비과정을 밟은 김광현은 지난 12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4이닝 동안 43개의 공을 던져 1안타 2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뽐냈고, 비록 대학 선수들을 상대했지만 이날 인하대와의 경기에서도 무결점 피칭을 하면서 올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KT와 가진 시범경기에 등판할 수도 있었지만 KT가 개막전 상대라 SK는 김광현을 굳이 내지 않았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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