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초였다.
|
하준영은 1999년생이다. 고졸 출신인 하준영은 데뷔시즌이던 지난해 15경기에 출전, 14⅔이닝을 던졌다. 6월 이후부터 모습을 드러낸 하준영은 한 경기에서 1~2이닝을 소화하면서 연투가 가능한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하-이 준영 듀오'는 임기준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시범경기에서도 출발이 좋다. 13일 SK전에서 나란히 등판한 가운데 하준영이 ⅔이닝 무실점으로, 이준영이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하준영은 14일 KT전에 또 등판했다. 5-5로 팽팽하던 7회 초 등판, 1이닝 동안 3타자를 상대해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 역투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 감독은 "두 선수가 캠프에서 많이 성장했다. 특히 하준영은 지난 1년 동안 많이 좋아졌다"며 엄지를 세웠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사주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