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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도 구단 자체중계 대열에 합류한다.
우여곡절 끝에 12일 롯데, 13일 KIA에 이어 삼성도 자체중계 대열에 합류한다. 삼성 홍보팀은 일본 오키나와 캠프 당시 자체 중계를 시행해 본 노하우가 있다. 이를 시범경기에 활용해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삼성은 오키나와 캠프 막판 3연승에서 부터 시범경기 2연승까지 5연승을 달리고 있다. 비록 정규 시즌은 아니지만 '올 뉴 삼성'에 쏠리는 팬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급기야 일부 직관 팬들의 관중석 중계까지 등장했다. 방송사 중계 포기가 더욱 아쉬운 이유다.
팬들은 물론, 각 구단에 혼란을 야기한 이번 중계 공백 사태. 방송사가 자체 사정으로 중계를 하든 안 하든, 보다 신속한 결정과 적극적 해석에 이은 공유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래야 발 빠른 개별 대처가 가능하다. 시즌 중계권을 가진 방송사와 KBO의 보다 적극적인 신속 대응이 아쉬운 이유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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