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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큰 부상을 피했다.
린드블럼은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서 오릭스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 2⅔이닝 5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23일 첫 실전에선 1이닝 동안 공 7개를 던져 무실점했다. 2월 27일 경기에선 4안타, 4사구 3개(2볼넷) 5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컨디션이 100%는 아니었다.
8일 귀국한 두산은 시범경기 외 10일 키움과 연습경기를 잡았다. 린드블럼이 첫 투수로 나섰지만, 예정된 투구수를 다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타구에 맞은 직후 고대 구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타박상 판정을 받았다. 두산으로선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 구단은 린드블럼의 회복 상황을 지켜본 뒤 향후 등판 스케줄을 다시 잡을 계획이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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