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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이겼다.
두산은 이날 정수빈(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로 최정예 라인업을 꾸렸다. 반면 키움은 김규민(지명타자)-예진원(우익수)-허정협(좌익수)-임병욱(중견수)-송성문(2루수)-장영석(3루수)-김수환(1루수)-이지영(포수)-김혜성(유격수) 등 백업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박병호, 서건창, 김하성 등 핵심 타자들이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두산이 선취점을 뽑았다. 2회초 1사 후 오재일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로 출루했다. 박세혁의 볼넷 허경민의 좌전 안타로 1사 만루. 김재호가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3회초에는 페르난데스, 박건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1사 후 최주환이 1루수 땅볼을 쳐 2사 2,3루가 됐다. 이어 오재일이 우중간 적시 2루타로 2점을 추가했고, 박세혁이 적시타로 달아나는 점수를 냈다.
두산 투수들은 9이닝 동안 1짐도 내주지 않으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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