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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하던 프로야구가 기지캐를 켠다.
2019년 한국야구위원회(KBO) 시범경기가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대구(KT-삼성), 광주(SK-KIA), 고척(LG-키움), 대전(두산-한화), 상동(NC-롯데)에서 5경기가 열린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경기력을 보면 한 시즌을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은 사실 섣부르다. 시범경기와 정규리그 최종순위의 연관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만 봐도 그렇다. 시범경기 1위를 차지했던 KT가 최종 9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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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의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 시범경기 1위를 차지했던 2013년에는 최종 8위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이렇듯 시범경기에선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각 구단의 목표는 마지막 테스트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부분에 대한 보완을 해야 할 시기다. KIA의 미션은 두 가지다. 한승혁이 부상으로 빠진 4~5선발 확보와 이범호가 부상으로 빠진 '핫코너' 대체자원 찾기다. 스프링캠프에선 다양한 시도가 이어졌다. 오는 23일까지 기다림이 필요한 이유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지난 10년간 KIA 시범경기 순위-최종 순위
=연도=순위(시범)=순위(최종)=시범경기 성적(승률)=2009=5=1=5승8패(0.385)=
=2010=3=5=6승6패(0.500)=
=2011=5=4=6승6패(0.500)=
=2012=5=5=4승5패3무(0.444)=
=2013=1=8=9승2패(0.818)=
=2014=4-8=6승5패1무(0.545)=
=2015=7=7=5승6패1무(0.455)=
=2016=5=5=7승7패1무(0.500)=
=2017=7=1=5승6패0.455)=
=2018=2=5=4승1패(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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