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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캠프 마지막날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후랭코프는 3이닝 동안 총 46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 150㎞를 기록했다. 후랭코프는 "시범경기를 통해서 컨디션을 더 끌어올려야 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지금까지 대체적으로 만족한다. 앞으로 힘이 더 붙으면 구속과 구위가 더 좋아질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일에 캠프 시작 이후 첫 등판을 했던 장원준도 이날 다시 던졌다. 4일에는 투구수 15개로 조절했지만, 마지막날에는 31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0㎞. 장원준은 "두번째 등판이라 투구수를 조금 더 늘렸다. 계속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있는 단계다. 시범경기 통해서 투구수를 더 늘려 컨디션을 점검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마무리 함덕주는 아직 최고 구속이 141㎞에 머물렀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다. 함덕주는 "내 밸런스대로 던지려고 했다. 구속은 신경쓰지 않고 변화구를 골고루 점검했는데 생갭다 괜찮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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