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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제이크 톰슨이 오키나와 첫 실전 등판서 다소 부진했다.
톰슨은 직구, 투심, 슬라이더, 커브, 커터, 포크볼 등 자신의 구종을 모두 시험, 처음 만나는 국내 타자들의 성향 파악에는 도움이 됐을 듯하다. 구속은 최고 144㎞를 나타냈다.
톰슨은 1회말 선두 노수광을 1루수 땅볼, 정진기를 2루수 땅볼, 배영섭을 헛스윙 삼진처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1-0으로 앞선 2회 볼넷과 안타를 맞고 1점을 허용했다. 선두 제이미 로맥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최승준을 삼진으로 잡은 톰슨은 폭투를 범한 뒤 강승호에게 2루수를 맞고 뒤로 흐르는 안타를 내줘 첫 실점했다. 그러나 최 항과 이현석을 잇달아 2루수 땅볼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
오키나와(일본)=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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