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도 류현진(32)은 어김없이 스프링캠프 첫 불펜피칭을 잘 소화했다.
아쉽게도 류현진은 2013년과 2014년에만 풀시즌을 치렀고, 이후 4년 동안은 부상과 싸워왔다. 지난해엔 초반에 잘 던졌지만 사타구니 부상으로 재활을 해야했고, 시즌 후반에 돌아와 놀라운 피칭을 해 올시즌을 기대케했다.
|
아프지 않은 류현진의 실력을 의심하는 이는 거의 없다. 지난시즌 후반과 포스트시즌에서 실력을 입증했기에 다저스는 FA를 앞둔 류현진에게 1790만달러(약 200억원)의 퀄리파잉오퍼를 했었다. 류현진도 아프지 않고 풀시즌을 치르고 싶은 마음을 20승 목표로 밝혔지만 건강하게 던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기에 그런 발언을 할 수 있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첫 날 불펜 피칭을 정상적으로 한 류현진은 5년만에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을까. 풀타임을 던지면 류현진의 성적은 어디까지 갈까.
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봄방학 신나는 초등생 스키캠프 열린다!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