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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역대 연봉조정자격 선수 가운데 최고액에 계약했다.
아레나도는 AP와의 인터뷰에서 "연봉 계약을 무난하게 마쳐 기쁘다"면서 "마음의 부담을 던 매우 기쁜 날이다. 나와 에이전트, 구단 사이의 상호 존중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아레나도는 공수 실력을 모두 갖춘 3루수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2009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콜로라도의 지명을 받은 아레나도는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6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받았고, 최근 3년 연속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5위내에 들며 꾸준한 타격감을 뽐냈다. 또한 4년 연속 올스타 뽑히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15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7리, 38홈런, 110타점, 104득점을 올렸고, 통산 876경기에서 타율 2할9푼1리, 186홈런, 616타점을 마크중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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