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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마케팅 자회사인 KBOP가 1일부터 21일까지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기술평가 PT 대상 업체는 22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PT 평가 일정 및 우선협상 업체 발표는 추후 개별 안내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KBO가 이처럼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를 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결정하기로 한 것은 포털과 모바일 등 뉴미디어를 통한 프로야구 시청 인구가 늘어난 시대 변화에 따라 각 구단에 돌아갈 몫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KBOP는 "중계권 계약의 공정성을 기하고 마케팅 수익 활성화와 더불어 콘텐츠 개발 및 제작 역량 평가를 통해 리그 저변 확대와 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전에는 포털(네이버, 다음)은 KBOP가 직접 계약했고, 나머지 통신사(SKT, KT, LGU+)와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은 중계권 협상 대행사인 에이클라가 맡았다. 그러나 지난해 에이클라와의 5년 계약기간이 끝나 3개월 간 논의 끝에 지난 28일 뉴미디어 중계권 사업자를 개별 수의계약이 아닌 통합된 공개 경쟁 입찰로 방식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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