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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공부를 해봤는데 어렵더라."
해즐베이커는 보스턴 마이너리그 시절 한 시즌 63개의 도루를 성공시킨 적이 있다. 발이 느린 KIA의 기동력을 높여줄 자원이다. 이에 대해 해즐베이커는 "도루는 자신 있다. 1루에서 2루, 적시타가 났을 때 1루에서 홈까지 뛸 수 있는 것이 내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해즐베이커에게 버나디나의 역할을 맡기고 싶어한다. 테이블세터와 중견수다. 해즐베이커는 "이미 메이저리그 등 여러 곳에서도 해왔던 타순과 포지션이다. 다만 팀이 필요한 부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해즐베이커는 지난해 11월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광주를 찾은 김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들러 시설을 돌아보고 셀카까지 찍었다. 해즐베이커는 "정말 좋았다. 관중이 꽉 들어찬 경기장을 기대하고 있다. 생각만 해도 흥분된다"고 전했다. 인천공항=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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