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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2년 연속 호성적을 내기 위해선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32)의 역할이 중요하다.
샌즈는 초이스와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대체 선수로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4리(86타수 27안타), 12홈런, 37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당 0.48개의 홈런을 쏟아냈다. 포스트시즌 10경기에서 3홈런을 쳤을 정도로 꾸준했다. 그는 초이스와 마찬가지로 재계약(총액 50만달러)에 성공했다. 올 시즌은 본격적인 시험 무대다. 여기서부터는 초이스와 달라야 한다. 시즌을 완주하는 게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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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 못지 않은 파워를 과시한 샌즈가 다시 출발선에 선다. 이번에는 박병호와 시너지 효과가 나야 한다. 키움 타선이 제대로 돌아간다면, 시즌 초반부터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샌즈가 키를 쥐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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