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SK는 11일 선수 육성과 데이터 분석, 브랜드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조직 개편 단행을 발표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선수 육성과 구단 마케팅 활동을 강화, 발전시키기 위해 '데이터 분석 그룹'을 신설하고, 기존의 데이터 기반 야구와 고객 요구에 기반한 마케팅을 더욱 정교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단과 선수의 브랜드를 강화를 위해 홍보팀 내에 '브랜드·컨텐츠그룹'을 신설하고 구단의 브랜드 체계를 확립하고 구단의 다양한 스토리를 발굴하여 팬들과 나눔으로써, 전국적으로 팬을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와 함께 구단의 기존 비즈니스 모델의 고객중심의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사장직속으로 변화추진 TF를 신설하기로 했다.
SK는 이와 같은 조직개편안을 조기에 발표하고 내년 1월2일부터 새로운 조직체계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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