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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시즌 페넌트레이스 일정이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2019년도 정규 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KBO리그는 3월 23일 토요일에 개막해 팀간 16차전,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개막전은 2017년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팀의 홈 구장으로 편성돼 잠실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 부산 키움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 인천 KT 위즈-SK 와이번스, 광주 LG 트윈스-KIA 타이거즈, 창원 삼성 라이온즈-NC 다이노스 등 5개 구장에서 2연전으로 펼쳐진다. 개막전 상대팀은 순위와 상관 없이 팬들과 구단 마케팅 등을 고려해 편성됐다.
이번에 발표된 경기 일정은 9월 13일까지 715경기가 편성됐다. 미편성된 5경기는 추후 우천 순연 경기와 함께 9월 14일 이후로 재편성될 예정이다.
5월 5일 어린이날은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두산(VS LG), 롯데(VS SK), 키움(VS 삼성), 한화(VS KT), NC(VS KIA)의 홈 구장에서 열린다. 올스타전 휴식기는 7월 19일부터 25일까지로, 선수들의 휴식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위해 기존 4일에서 7일로 확대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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