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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히어로즈 구단, "여러 대상과 메인 스폰서 협상 중"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8-10-31 20:25


2018 KBO리그 넥센과 SK의 플레이오프 4차전이 31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4회말 넥센 샌즈가 좌중월 2점 홈런을 친 후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고척=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2018.10.31/

올 시즌을 끝으로 '넥센 타이어'와의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히어로즈 야구단이 복수의 기업과 활발하게 메인 스폰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히어로즈 구단이 한창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을 준비하던 31일 오후, 복수의 경제 매체를 중심으로 히어로즈 구단이 키움증권과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키움증권 관계자도 이들 매체를 통해 "플레이오프가 끝나는 대로 계약 여부가 확정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히어로즈 구단 관계자는 "지금은 모든 팀 구성원이 포스트시즌 승부에 집중하고 있어서 스폰서십 협상에 관한 입장을 밝힐 시기는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키움증권 뿐만 아니라 넥센타이어 등 복수의 기업과도 메인 스폰서 유치를 위해 접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 확정된 사실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히어로즈 구단은 포스트시즌이 종료되더라도 올해 12월까지는 넥센 히어로즈 네이밍을 유지하게 되며 이후 네이밍 스폰서의 연장 또는 변경이 확정될 경우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고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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