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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이번 월드시리즈 TV중계는 대박을 쳤다. 한국인 최초 월드시리즈에 선발 등판했던 류현진(LA 다저스) 때문이다. 메이저리그를 중계한 MBC스포츠플러스는 31일 지난해 대비 2배나 증가한 올해 월드시리즈 국내 시청률을 전했다. 지난 29일 월드시리즈 5차전을 끝으로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혈투는 끝났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4승1패로 승리했다.
월드시리즈 3차전은 연장 18회까지 가는 혈투가 펼쳐졌다. 월드시리즈 사상 최장 시간 7시간20분 동안 진행된 경기는 LA다저스 맥스 먼시의 끝내기 홈런으로 종료됐다. 3차전 시청률도 3.824%로 꽤 높았다. 이어진 4차전(시청률 4.523%), 5차전(시청률 2.225%)도 높은 시청률을 이어갔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