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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노경은이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노경은은 침착하게 자신의 피칭을 하면서 KIA 타선을 막아냈다.
1,2회 연속 삼자범퇴로 좋은 출발을 한 노경은은 3회말엔 1사후 8번 박준태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9번 김민식과 1번 버나디나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고, 4회말엔 선두 2번 나지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3번 최형우를 2루수앞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투구수가 87개라 7회에도 나올 것으로 보였지만 롯데는 필승조를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7회말 오현택이 노경은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