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담 갖는다고 잘하는 것도 아니지 않나."
조 감독은 주전을 모두 선발로 기용했다. 민병헌과 손아섭이 1,2번 테이블세터를 맡고 전준우와 이대호 채태인이 중심타선으로 나선다. 지난 9일 KIA와의 맞대결서 끝내기 2루타를 친 문규현이 6번타자로 나서고 전병우 번즈 안중열이 하위타선에 배치됐다.
조 감독은 "보름정도 잘쳤는데 어제는 선수들 몸이 너무 무거웠다. 한경기라도 잡으려고 주전들을 냈는데 잘 안됐다"라고 아쉬워했다.
조 감독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