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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누구 하나 빠짐 없이 모두 잘했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8-10-09 18:00


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한화 한용덕 감독.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10.03/

"모두 잘해준 경기였다."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중요한 경기 승리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화는 9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김회성-최진행-이성열의 투런포 포함 폭발한 방망이의 힘을 앞세워 10대6으로 승리했다. 선발 키버스 샘슨이 2이닝 만에 강판당해 어려움을 겪을 뻔 했지만, 타선의 힘과 투수 총동원으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위 SK 와이번스를 2경기 차로 추격했고, 4위 넥센 히어로즈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한 감독은 경기 후 "누구 하나 빠짐 없이 모두 잘해준 경기였다. 야수들이 공-수에서 집중해줬고, 투수들도 힘든 상황에서 잘 막아줬다. 특히, 김회성은 아직 완전한 회복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투혼을 보여줬다. 모든 선수들이 하나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해주는 모습이 감독으로서 고맙고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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