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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의 연타석 투런포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7회 샌즈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사 1루에서 상대 세번째 투수 김진성의 초구 141㎞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연타석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NC는 2회 재비어 스크럭스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얻었고 4회 권희동의 후속 홈런으로 앞서갔지만 6회 베렛이 4실점으로 무너지는 바람이 또 다시 넥센에 승기를 넘겨줬다. 이후에도 득점기회를 얻지 못하고 6연패를 기록했다.
고척=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