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2018 KBO 리그 경기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9회초 1사 1,3루 롯데 민병헌의 스퀴즈 번트때 3루주자 손아섭이 홈으로 파고들다 태그아웃되고 있다. .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9.19/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본격적인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은 26일 부산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손아섭의 출전을 예고했다. 조 감독은 "배트 그립을 잡는데 이제 통증은 없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통증 많이 가라앉은 상태다"라고 했다.
하지만 선발 출전은 아직 때가 아니다. 조 감독은 "선발은 아니고 오늘 경기는 대타로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손아섭은 지난 19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홈으로 쇄도하던 도중 오른쪽 새끼손가락 인대 부상을 입었다.
2년 연속 전 경기 출전을 했던 손아섭은 이번 부상으로 3년 연속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NC전에 8대7로 승리한 26일 경기와 거의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다만 8번-2루수 앤디 번즈 대신 전병우가 선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