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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우완 투수 김지용이 수술대에 오른다.
올 시즌에도 수술 전까지 48경기에 나와 5승6패1세이브13홀드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한 김지용은 지난 7월 28일 KT 위즈전에서 구원 등판했다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고,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말소 직후 병원 정밀 검진을 받았을 때는 당장 수술 대신 4주 재활 훈련을 통해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다. 하지만 결국 수술이 더 낫다는 결단을 내렸다.
김지용은 "수술 잘받고, 최대한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마운드에 서겠다"고 씩씩하게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