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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재, SK 킬러답게 강한 모습."
한화는 20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선발 장민재의 깜짝 호투와 최진행-지성준-정근우의 홈런포를 앞세워 8대2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3위 한화는 2위 SK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줄이며 2위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됐다.
한 감독은 경기 후 "장민재가 SK 킬러답게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오늘 피칭에서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기어코 이기겠다는 약속을 지켜줘서 참 고맙다. 타순에 변화를 준 것도 주효했던 것 같다. 최진행도 오랜만에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 매 경기 집중력을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