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2018 KBO 리그 경기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3회말 LG 이영종이 1사 1루 좌중월 2점홈런을 날리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9.20/
LG 트윈스 이형종이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형종은 20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0-0이던 2회말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렸다. 1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에 선 이형종은 두산 선발 이영하를 상대로 1볼에서 2구째 131㎞짜리 한복판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홈런으로 연결했다. 타구는 크게 포물선을 그리며 펜스를 살짝 넘어갔다.
이형종이 홈런을 날린 것은 지난 18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이틀만이다. 시즌 12호 홈런.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