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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 시즌 12호포, 이영하 상대 선제 투런홈런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8-09-20 19:29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2018 KBO 리그 경기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3회말 LG 이영종이 1사 1루 좌중월 2점홈런을 날리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9.20/

LG 트윈스 이형종이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형종은 20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0-0이던 2회말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렸다. 1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에 선 이형종은 두산 선발 이영하를 상대로 1볼에서 2구째 131㎞짜리 한복판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홈런으로 연결했다. 타구는 크게 포물선을 그리며 펜스를 살짝 넘어갔다.

이형종이 홈런을 날린 것은 지난 18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이틀만이다. 시즌 12호 홈런.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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