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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KT 위즈가 '10승 선발감' 이대은(29)을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했다.
2007년 신일고를 졸업한 이대은은 곧바로 메이저리그 구단 시카고 컵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는 오르지 못한 채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로 이적해 2015시즌 9승을 기록했다. 그해 말 국가대표로 프리미어12 대표팀에서 활약한 이대은은 그에 따른 혜택으로 경찰청에 입단해 올해 18경기에서 89⅓이닝 동안 5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정규시즌에 합류하면 10승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