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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중 대졸 예정자 선수는 20명이었다.
대졸 선수로는 처음 지명을 받은 선수가 4라운드에서 KT 위즈가 택한 영남대 투수 이상동이었다. 이상동 이후로 대졸 선수들의 이름이 불리기 시작했다. 원광대 투수 강정현이 LG, 재능대 투수 이재민이 두산, 원광대 투수 양승철이 KIA의 지명을 각각 받았다.
하위 라운드에 접어들어 대졸 선수들이 속속 지명을 받았다. 8라운드 3명, 9라운드 3명, 10라운드에서 4명이 프로의 길을 걷게 됐다. 전체 100번째 선수는 KIA의 지명을 받은 동강대 투수 나용기였다. 총 100명 가운데 대졸 선수는 20명에 불과했다. 1차 지명 결과를 포함하면 110명 중 21명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