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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실점을 막아낸 것이 컸다."
5회와 6회 3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6회말 실점하면서 3-2, 1점 차 리드에서 안심할 수는 없었다.
그러다 8회말 무사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후 9회초 무사 만루 찬스를 살려 추가 3점을 뽑은 덕분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17승을 챙긴 다승 1위 후랭코프는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시즌 초반같은 힘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후랭코프가 힘있게 자기 공을 던졌다. 또 수비들도 후랭코프를 많이 도와줬다. 실점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수비로 추가점을 막아낸 것이 정말 컸다"며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대구=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