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시리즈' 김태형 감독 "궂은 날씨에도 선수들 집중력 칭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8 KBO 리그 경기가 20일 잠실구장에서 예정된 가운데 두산 선수단이 훈련을 펼쳤다. 김태형 감독이 선수들의 타격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e-mail]/2018.06.20/

두산 베어스가 위닝시리즈로 주중 3연전을 마쳤다.

두산은 2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9대0 완승을 챙겼다. 최근 2연승이다. 또 이번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하고 홈으로 돌아가게 됐다.

선발 이용찬이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째를 챙겼고, 타선이 일찍부터 이용찬을 도왔다. 2회초 오재원과 최주환이 나란히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4회 추가점으로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이용찬이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줬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끝까지 잘 유지해줬다. 그리고 주장 오재원이 공수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창원=나유리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