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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제라드 호잉이 멀티 홈런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7회 2사 2,3루에 타석에 선 호잉은 상대 두번째 투수 장현식의 4구 145㎞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뒤를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에 앞서 4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호잉은 상대 선발 왕웨이중의 3구 135㎞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만들었다.
경기 후 호잉은 "홈런으로 팀 승리에 기여할수 있어 기쁘다. 샘슨이 워낙 잘 던져줘 마음 편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최근 감이 좋지 않았지만 시즌은 길고 야구는 사이클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고 내 플레이를 해나가겠다"고 했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