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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투수 노경은이 LG 트윈스전에서 5실점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노경은은 오지환의 우전 안타와 박용택의 2루타, 김현수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천웅을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했으나 1루 주자 김현수만 아웃시키는데 그쳐 이날 첫 실점을 했다.
2회 2사 2루에서 이형종을 3루수 앞 땅볼 처리하며 막은 노경은은 3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현수와의 승부에서 던진 3구째 130㎞ 체인지업이 우월 솔로포로 연결, 이날 두 번째 실점을 했다. 하지만 이후 이천웅의 내야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루 상황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이천웅을 포수 나종덕이 정확한 송구로 저지하면서 이닝을 마무리 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