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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이 1이닝 3K의 완벽한 피칭을 펼쳤다.
2사후 상대한 타자는 올시즌 MVP 후보로 꼽히는 마이크 트라웃. 오승환은 그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볼카운트 2S에서 3구째 몸쪽을 파고드는 직구로 루킹 삼진으로 제압했다.
지난 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3.24로 낮췄다.
토론토는 5대8로 패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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