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스리런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병호에게 스리런홈런을 허용한 아델만은 3회 곧장 우규민으로 교체되며 시즌 최단 이닝 투구를 기록하게 됐다.
사실 최근 박병호는 이름값에 비해 홈런이 주춤한 상황이었다. 최근 10경기에서 홈런이 하나밖에 없다. '홈런왕' 경쟁자로 꼽히는 두산 베어스 김재환(23홈런)이나 SK 와이번스 최 정(24홈런)이 20홈런을 넘긴데 반해 박병호는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결장한 덕분에 이제 간신히 12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가 타격감을 이어가며 홈런 행진으로 팀 분위기를 더 살릴 수 있을까.
고척=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