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최원태, 5이닝 1실점...시즌 7승 요건

2018 KBO리그 삼성과 넥센의 경기가 17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넥센 선발투수 최원태가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고척=김경민 기자 [e-mail] /2018.06.17/

넥센 히어로즈 최원태가 매회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최소 실점으로 시즌 7승(6패) 요건을 갖췄다.

최원태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안타 5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최원태는 4회까지 매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특유의 위기관리능력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7-0으로 앞서던 5회 첫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구자욱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최원태는 다린 러프를 3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이원석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해 1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어 강민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다. 이어 박한이에게 큼지막한 2루타를 허용했지만 1루 주자 이원석이 홈으로 쇄도하다 포수 태그아웃 당하며 이닝이 종료됐다.

이후 8-1로 앞선 6회 최원태는 마운드를 양 현에게 물려줬다.


고척=고재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