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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앤디 번즈가 3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번즈는 3회초 7-0 상황서 다시 한 번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이번엔 두 번째 투수 채병용의 변화구를 노려쳐 좌중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연타석 홈런. 그리고 16일 경기 마지막 타석까지 더하면 3연타석 홈런이었다. 올시즌 KBO리그 첫 번째 3연타석 홈런이자 자신의 생애 첫 3연타석 홈런이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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