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8 KBO 리그 경기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2회초 1사 1루 롯데 번즈가 좌측담장으로 넘어가는 2점홈런을 날렸다. 홈인하며 최만호 3루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번즈의 모습.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8.05.10/
롯데 자이언츠 앤디 번즈가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번즈는 17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서던 2회초 1사 1루 찬스서 상대 선발 이원준으로부터 좌중월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번즈는 이원준의 한가운데 초구 직구를 제대로 노려 쳤고,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가 쭉쭉 뻗어나가 외야 펜스를 넘어갔다.
이 홈런은 번즈의 시즌 11호 홈런. 특히, 번즈는 14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SK 3연전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