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3안타 2타점' 넥센 김혜성 "찬스 때 때려 내심 뿌듯"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8-06-08 22:25


kt 위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8 KBO 리그 경기가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7회초 1사 만루 넥센 김혜성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6.08/

뛰어난 타격감으로 팀 승리를 이끈 김혜성(넥센 히어로즈)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혜성은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펼쳐진 KT전에서 6-5로 팀이 앞서던 7회초 1사 만루에서 우전 적시타 등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11대5 승리에 기여했다.

김혜성은 경기 후 "타격이 부족한 선수인데, 오늘 찬스 때 때려서 내심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팀은 잘 치는 선배들이 많기 때문에 나도 그렇게 해야한다고 스스로 높은 기대치를 세우는게 역효과를 내는것 같다"며 "부담을 내려놓고 타격에 집중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타점 상황을 두고는 "감독님이 적극적으로 치라고 주문했다. 2구째를 노렸는데 적중했다"며 "최근 수비 실수가 좀 있는데 안정감 있는 수비를 하는게 최우선"이라고 활약을 다짐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