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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고양 오리온스 박재현(27)이 동갑내기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 된 웨딩화보 속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설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재현은 깔끔한 블랙, 그레이 톤의 턱시도로 댄디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김수빈은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드레스로 신부의 세련된 이미지와 다소곳한 자태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박재현은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손을 잡아주며 바로 설 수 있게 예비신부가 도와줬다. 옆에서 든든하게 날 지켜줬기에 평생 곁에서 함께하고 싶어서 결혼 결심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2015-2016시즌까지 삼성에서 뛰며 활약한 박재현은 시즌 종료 후 이현민(KCC)과 트레이드 돼 오리온으로 이적 후 군 복무를 마쳤다. 지난 시즌 상무에서 전역했지만, 현재 부상으로 재활치료 중이다.
신혼여행은 부상 재활에 매진 중인 박재현을 위해 다음으로 미뤘으며, 다음 시즌을 잘 마무리 한 후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아이웨딩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