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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인기팀은 어디일까.
주니치 드래곤즈가 8년 만에 3위에 복귀했고, 히로시마 카프가 4위에 자리했다. 히로시마는 2016년, 2017년 2년 연속으로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1~4위 요미우리와 한신, 주니치, 히로시마 모두 센트럴리그 소속팀이다.
'실력은 퍼시픽리그, 인기는 센트럴리그'라는 말이 있는데,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퍼시픽리그 팀이 지난 5년간 재팬시리즈에서 모두 센트럴리그 팀을 누르고 우승했다.
센트럴리그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는 10위에 그쳤고, 퍼시픽리그의 오릭스 버팔로즈, 지바 롯데 마린스가 11~12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가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 1~2위에 올랐다. '베스트 10. 중 6명이 현역 프로야구 선수거나 선수 출신이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