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5회 kt 윤석민이 SK 박종훈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렸다. 황재균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윤석민.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6.03/
KT 위즈 윤석민이 281일 만에 한 경기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윤석민은 3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2회초 선제 솔로포, 5회초 도망가는 투런포를 때려냈다. 5회까지 세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박종훈으로부터 홈런 2개, 2루타 1개를 뽑아내는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윤석민은 시즌 8, 9호 홈런을 이 경기에서 추가했다. 윤석민이 한 경기 2개의 홈런을 때려낸 건 지난해 8월26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81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