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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파레디스 선발출전. 김광현 공을 잘 칠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05-31 17:36


29일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두산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수비 훈련을 하고 있는 파레디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5.29/

"한국 최고의 좌완 투수 공을 보게 해야지."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지미 파레디스가 선발 출전했다.

파레디스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서 7번-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허경민-최주환-박건우-김재환-양의지-김재호-파레디스-신성현-이우성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최주환과 김재환을 빼고 7명의 타자를 오른손으로 배치했다.(파레디스는 스위치히터)

SK 왼손 선발 김광현을 감안한 라인업이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파레디스의 선발 출전에 대해 "한국 최고의 좌완투수 공도 한번 봐야지"라고 농담조로 말했지만 파레디스가 스위치 히터라 우타석에도 들어갈 수 있는 점이 고려됐다. 최근 타격감이 안좋은 오재일이 빠지고 신성현이 들어갔고, 우익수 자리에도 왼손 타자인 조수행 대신 우타자 이우성이 배치됐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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