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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부상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로써 다저스는 주력 선발투수 가운데 4명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불운을 맞게 됐다. 앞서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 리치 힐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현재 재활을 진행중이다. 다행히 커쇼는 팔 근육 부상에서 벗어나 6월 1일 필라델피아전에 선발등판하기로 돼 있다. 커쇼가 돌아오니 마에다가 전력에서 제외돼 버린 것이다.
마에다는 올시즌 11경기에서 4승4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중이다. 다저스 선발진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터다. 지난 18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24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각각 8이닝 무실점, 6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기기도 했다.
이렇게 되면 다저스는 커쇼, 알렉스 우드, 로스 스트리플링, 워커 뷸러와 이번에 합류한 마이너리그 투수로 로테이션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