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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SK 와이번스)가 곧 복귀할 전망이다.
김광현은 2016년 팔꿈치 수술(토미존서저리)을 받은 뒤 지난해 재활을 거쳐 올해 복귀했다. 힐만 감독과 SK는 관리 차원에서 올 시즌 김광현에게 110이닝-2000개 투구의 제한을 걸어둔 상태다. 매 경기 후 김광현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광현은 넥센전 3회 1실점 과정에서 25개의 공을 던지면서 투구수가 급증했다. 5회에도 투구수가 늘면서 올 시즌 최다 투구수(98개)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좌완 김태훈은 다시 한번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힐만 감독은 "김태훈은 한번 더 (선발로) 나설 예정"이라며 "오늘 불펜 투수 활용이 최소화된다면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