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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주전 유격수 하주석이 타격 슬럼프 탈출을 알리는 홈런포를 터트렸다.
한 감독의 기대는 정확히 맞았다. 하주석은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올렸다. 0-0이던 1회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넥센 선발 한현희를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1S에서 들어온 2구째 패스트볼(시속 144㎞)를 정확히 받아쳐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가장 깊숙한 담장 너머로 타구를 보냈다.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솔로 홈런으로 하주석의 시즌 2호 기록이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