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나갈 겁니다. 예전에 좋은 기억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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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현재 NC에는 믿을 수 있는 불펜 요원이 부족하기도 하다. 원종현이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데다 기존의 김진성 유원상 배재환 등도 9연패 과정에서 믿음을 주지 못했다. 때문에 최금강을 불펜에 보내 취약한 허리를 보강하려는 의도도 담겨있다.
대신 정수민이 18일 고척 넥센전에 다시 선발로 출격한다. 비록 정수민이 12일 KT전 때 5이닝 6안타 5탈삼진으로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지만, 일단은 5이닝은 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수민이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을 상대로 잘 던졌다는 점도 작용했다. 정수민은 2016년 이후 고척돔 경기에 4번 등판(선발 3회)해 1승1패에 평균자책점 4.61(13⅔이닝 7실점)을 기록했다.
고척돔=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