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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우완 사이드암스로 임기영이 이번 주말 복귀한다.
김 감독은 "기영이가 내일 불펜이 잡혀 있다. 상태가 괜찮으면 로테이션에 합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KIA는 LG와의 3연전을 마치면 주말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이 기간 임기영이 시즌 첫 등판을 하게 되는 것이다.
1군에 합류한 임기영은 "현재 아픈데는 없다. 마운드에 올라가면 작년하고 똑같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금은 컨디션이 거의 다 올라왔다"며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임기영은 현재 구위에 대해서는 "그 이전에는 안좋았는데 저번(13일)에 던질 때 내 느낌하고 다를 수도 있는데 (포수)한승택은 좋았다고 얘기해 줬다. 작년하고 별 차이는 없는 것 같다"며 자신감은 나타냈다.
현재 KIA는 1~3선발은 확고하다. LG를 상대로 이날 팻딘, 18일 헥터 노에시, 19일 양현종이 등판한다. 주말 두산전에는 임기영을 포함해 한승혁 등이 선발로 준비중이다. 임기영이 로테이션에 정상적으로 합류하면 KIA 선발진은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임기영은 지난해 23경기에서 8승6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하며 선발 자리를 확보했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