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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부진한 정 현 1군 말소...김지열 등록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8-04-17 17:40


29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타격에 임하고 있는 정현.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3.29

KT 위즈가 엔트리 교체를 단행했다.

KT는 17일 수원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정 현을 말소시키고, 김지열을 등록했다.

김진욱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정 현이 리프레시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정 현은 유격수 주전 경쟁에서 심우준, 박기혁 등에 밀려 최근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최근 10경기 타율 7푼7리로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김지열은 김사연으로 유명한 선수. 작년 지긋지긋한 부상 악몽을 털기 위해 개명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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