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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김현수의 공-수 활약이 좋았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8-04-15 17:41


LG 류중일 감독이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8 KBO리그 kt와의 경기에 앞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4.15/

"김현수의 공-수 활약이 좋았다."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KT 위즈 3연전 스윕, 5연승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1대8로 승리, 5연승을 기록했다. 크게 앞서던 경기 8회 상대 추격을 받기는 했지만, 필승조 진해수-김지용-정찬헌이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다. 선발 임찬규가 6이닝 3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고, 타석에서는 8회 쐐기포 포함 3안타를 친 김현수와 역시나 3안타를 때린 오지환, 가르시아 등이 빛났다.

류 감독은 경기 후 "쉽게 갈 수 있는 경기인데, 다소 어렵게 간 것 같다. 임찬규가 선발로서 잘 던져줬고, 8회 위기를 진해수와 김지용이 잘 막아줬다. 타선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잘 쳤는데, 특히 8회 김현수의 도망가는 홈런이 컸다. 김현수의 공-수 활약이 좋았다"고 말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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