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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의 공-수 활약이 좋았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1대8로 승리, 5연승을 기록했다. 크게 앞서던 경기 8회 상대 추격을 받기는 했지만, 필승조 진해수-김지용-정찬헌이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다. 선발 임찬규가 6이닝 3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고, 타석에서는 8회 쐐기포 포함 3안타를 친 김현수와 역시나 3안타를 때린 오지환, 가르시아 등이 빛났다.
류 감독은 경기 후 "쉽게 갈 수 있는 경기인데, 다소 어렵게 간 것 같다. 임찬규가 선발로서 잘 던져줬고, 8회 위기를 진해수와 김지용이 잘 막아줬다. 타선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잘 쳤는데, 특히 8회 김현수의 도망가는 홈런이 컸다. 김현수의 공-수 활약이 좋았다"고 말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