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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최악의 9연패에 빠졌다.
7회까지 SK 선발 김광현에 막혀 이렇다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김광현이 마운드를 내려간 8회에는 간신히 2점을 만회했다. 8회 2사 1루에서 박석민의 중전안타로 2사 1,3루를 만들었고 모창민 타석에서 SK두번째 투수 서진용의 폭투로 3루주자가 홈을 밟으며 첫 득점을 했다. 이어진 2사 1,2루에서 대타 최준석이 적시타를 쳐내며 다시 점수를 추가했다. 2-3.
하지만 추가 점수를 얻지 못하고 9연패의 쓴 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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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래도 초반에 승리를 쌓아둬서 5할에서 많이 떨어지지는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결국 이날도 타선이 제 몫을 하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NC는 2013년 시즌 초반 9연패를 한 적이 있다. 15일 경기에서 패하면서 NC는 다시 9연패를 경험하게 됐다. "내가 감독생활을 하면서 9연패는 3~4번 정도 한 것 같다"고 말한 김 감독. 하지만 15일 그 횟수를 늘리게 됐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